2022년도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JEJU)에서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 학회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재료강도연구실, 지도교수: 황병철 교수)의 신승혁(일반대학원 박사과정) 학생은 철강 부문에서 학생 구두발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1946년에 창립된 대한금속재료학회는 회원 수 15,000여 명의 학회로, 3개의 SCI 저널을 출판하는 국내 재료공학 분야 대표 학회이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32개 분야 일반 세션과 26개 전문 분야 심포지엄에서 약 1,380여 편의 발표가 신청되어 역대 최고 발표자수와 참가자수를 기록하였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The 21st KIM-JIM 심포지엄과 The 3rd KIM-CSM 심포지엄이 재개되어 대한금속· 재료학회가 한·중·일 학문 교류를 다시금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박사과정 신승혁은 “직접 퀜칭과 2상역 어닐링으로 제조된 내진용 후판 강재의 미세조직과 기계적 특성”의 연구에서 직접 퀜칭(Direct quenching) 후 2상역 어닐링 조건에 따라 침상형의 다양한 미세조직을 갖는 2상 조직강을 제조한 후 2상 조직강의 미세조직과 상변태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2상역 어닐링 조건과 합금원소 차이가 미세조직과 기계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이 연구는 같은 연구실의 석사과정인 오동규 학생과 현대제철 후판개발팀 연구원들의 도움을 받아 수행하였다.

<박사과정 신승혁(신소재공학과, 재료강도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