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 온 세계의 격동 속에서 현대 사회의 과학기술 발달은 이에 부응하는 신소재 및 첨단소재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본 학과에서는 이와 같은 과학기술 분야 및 기업체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고급 공학 인재를 배출하고, 공학계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신소재를 연구, 개발하여 보다 양질의 인력과 소재를 공급하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한다. 본 학과에서는 이들 분야의 연구가 보다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소재개발을 위한 여러 분야의 강좌를 개설하여 연구 및 산업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의 진보는 새로운 소재의 사용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신소재공학은 재료의 개발과 응용, 제조공정을 통하여 미세조직과 성질을 조절하는 학문으로 이는 인간에게 더 편리한 도구를 더 값싸게 제공할 신소재의 창출과 아울러 이들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공정개발에 목표를 두고 있다.
신소재공학과는 금속, 세라믹, 전자 및 고분자 재료분야에 폭넓은 교육, 연구 프로그램을 갖추고 각종 소재의 조직과 성질에 관한 현상과 원리를 교육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한 각종 강의와 실험을 통해 학생들이 소재의 미세조직과 역학적, 물리적, 화학적 성질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또한 논문 연구를 통해 여러 가지 공정설계 파라미터와 제조 기술로 재료의 성질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소재 산업은 금속, 무기, 유기, 복합재료 등 모든 공업기반 산업의 중심으로써 그 나라의 공업발전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으며, 현재 다른 산업분야보다 더 많은 투자와 개발연구가 집중되고 있는 추세이다. 즉, 전통적인 철강 및 비철재료부터 최근의 에너지 소재, 친환경 소재, 나노 소재, 생체 재료, 반도체 및 전자패키징 재료, 비파괴 신뢰성평가에 이르기까지 신소재 개발 연구는 인류 문명이 발전을 멈추지 않는 한 지속될 전망이다.
관련 산업분야로는 전기전자, 반도체, 바이오 의료, 철강, 자동차, 선박, 항공기, 원자력 등이 망라되며, 소재가공분야의 전문기업 및 기업체 기술연구소, 재료관련 국공립연구소 및 기술연구직 공무원, 비파괴분석업체, 환경, 정보통신, 초정밀가공기술, 신소재 관련 벤처기업, 학계 등 다방면의 공학과 기초과학 연구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망소재는 문명의 발전에 초석이 되는 분야로 모든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가적으로 소재 개발 업무를 담당할 인력은 충분치 않은 상황이며, 가까운 미래에 이런 인력의 부족 현상은 보다 심화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청년 인력 외에도 산업체가 확보하고 있는 인력의 재교육 등을 통해 고급 과학기술자의 양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요컨대 국, 내외 적으로 신소재공학의 미래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이러한 세계적 산업 동향에 대응하고자 본 학과는 국내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각종 국가 및 기업체 연구기관에 투입시킴으로써 선진 공업국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역량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